수천 마리 불빛 체험…에버랜드 ‘한여름밤 반딧불이 축제’

반딧불이 체험장 무료 전환
어둠 속 수천마리 불빛 관찰
주말 야간 개장 밤 11시 연장
글로벌 먹거리 야시장 열기도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청정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 축제를 선보인다. 주말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1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수천마리의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광경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2017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을 올여름 무료로 개방하고, 체험장 일대를 별빛 캠핑장 테마로 연출해 참여형 축제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


뿌빠타운부터 로스트밸리 교육장까지의 체험장 일대에는 포토존과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고, 반딧불이 생태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실내 체험장에서는 교육 영상과 주키퍼 스토리텔링을 통해 반딧불이의 한살이 과정과 발광 이유를 배운 뒤, 조명이 꺼진 실내 숲 체험장에서 반딧불이의 불빛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반딧불이 체험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회당 약 15분간 진행하며, 에버랜드 방문객은 현장 선착순 줄서기로 누구나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워터 디제잉 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 공연 현장


또한 에버랜드는 오는 24일부터 8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을 오후 1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광복절 연휴가 있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금·토·일 사흘 연속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야간 개장 확대에 따라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선보인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음악과 물줄기가 어우러지는 워터 디제잉 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가 24일부터 열린다. 주디, 크림, 제트비 등 디제이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사파리월드에서는 야간 맹수들을 관찰하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를 운영한다.

야시장으로 변신한 ‘홀랜드 빌리지’


유럽식 노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는 저녁마다 야시장으로 변신해 우이락 고추튀김, 미국식 피자, 야키소바 등 스트리트 푸드를 맥주와 함께 판매한다. 불꽃과 드론이 등장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과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캠핑 휴가를 떠나온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온가족이 함께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에버랜드는 오후 6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야간권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