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수박 1만통 전달…24년째 이어온 ‘상생 나눔’

2억원 상당 계절 과일…지역경제에도 기여
전 세계 280만종 A/S 부품 공급망 뒷받침


현대모비스가 1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남양넥스모 안산공장을 방문해 계절과일과 커피를 전달했다. [햔대모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모비스는 전국 200여 개 국내 A/S 부품 납입 우수 협력사시가 2억원 상당의 수박 1만통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 납기 준수와 품질 확보에 이바지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A/S부품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인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4년째 제철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인근의 전통시장과 지역 농가에서 수박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장호영 현대모비스 구매담당은 “기습적인 장마와 폭염 속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신속한 A/S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전국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현대차·기아는 모두 5900만대 수준으로, 220여 개 차종에 필요한 A/S 부품 숫자만 300만종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지원과 기술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인재 확보 지원 등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3년간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한 기술개발비는 누적 1562억원 수준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출원한 특허는 861건에 이른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서울 도봉소방서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식(길거리)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5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2026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