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스타트업 5곳과 맞손…현장 중심 AX 키운다

퓨처 리테일 4기 스타트업과 밋업
“우수 기술, 고객가치·사업성과로”


GS리테일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4기 밋업 행사를 열었다. (왼쪽 네 번째부터)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GS리테일이 AI(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함께 사업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 AX(AI 전환)’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4기 밋업 행사를 열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개사와 AI 기반 사업 실증(Po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퓨처 리테일 4기는 사업부가 먼저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과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GS리테일이 설정한 3가지 핵심 영역은 ▷데이터 및 AI 인텔리전스 ▷자율형 오퍼레이션 최적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혁신이다.

GS리테일 사업부와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비전 AI’를 활용한 신선식품 강화 매장의 고객 행동 및 구매 패턴 분석, AI 검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최적화(GEO), AI 기반 CRM 자동화 등이 주요 과제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상품 발굴과 인플루언서·팬덤 데이터 기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스타트업과 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선발 기업을 5개사로 압축했다. 사업부와 스타트업 간 사전 미팅을 통해 과제 적합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먼저 검증하는 등 선발 과정도 강화했다.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일부 프로젝트에는 지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성장부문장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AX 혁신의 핵심은 우수한 기술을 실질적인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4기를 통해 퓨처 리테일을 현업 과제 해결과 사업 적용을 잇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