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활동 집중 운영

특보 발령 시 유선·방문 확인…안전관리 강화


서울 용산구 관계자가 폭염 취약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취약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9월 30일까지 ‘취약계층 보호활동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달 초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4개 반,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집중 운영은 폭염특보 발령 시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복지대상자와 폭염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집중 운영 기간 전체 모니터링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모니터링 대상 가운데 기존 안부 확인 주기가 주·격주·월 1회인 가구에 대해서도 폭염특보 발령 기간에는 매일 유선 또는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동네돌봄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반장 등 지역사회 인적안전망과 인공지능(AI) 돌봄스피커,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 등 기술을 활용해 보다 촘촘한 보호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복지서비스와 돌봄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폭염은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집중 운영 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