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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호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5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5일째인 19일 오후 1시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째 저녁에 200만을 돌파한 군체보다 빠른 올해 최단 기록이다.
앞서 호프는 개봉 전 사전 예매량 60만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저력을 예고한 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를 향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증명했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그리고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한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온 마을이 혼란에 빠지고, 이후 믿기 힘든 현실이 펼쳐지는 SF 액션 스릴러다.
‘곡성’ 이후 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현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호프’는 개봉 직후 이창동, 봉준호, 장재현 감독을 비롯한 영화계 안팎의 지원 사격 속에서 올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기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나홍진 감독과 GV를 함께한 이창동 감독은 “말 그대로 미친 영화. ‘호프’는 오락 영화의 극점에 있다”며 소감을 밝혔고, 봉준호 감독은 “정말 놀라운 쾌감과 폭주의 롤러코스터”라고 평가했다. 장재현 감독은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과 사운드, 세계관에 압도당했다”라며 찬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