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없이 떠나요”…코레일 추천 ‘여름축제’ 4선

정선 아우라지, 전통 체험 프로그램
보령 머드축제, 참여형 콘텐츠 확대
평창더위사냥축제, 냉천수 활용 행사
문경, 탄광 배경 게임형 체험 축제 등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기차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 축제 4곳을 추천했다.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문화 체험을 확대하는 철도 중심 관광 방식의 일환이다.

강원 정선 아우라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열린다. 전통 뗏목 제작 시연과 정선아리랑 공연, 전통혼례, 맨손 송어잡기, 뗏목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고 나전역에서 내리면 축제장까지 걸어서 5분이 소요된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된다. 머드를 체험하는 일반존과 가족 단위 구역이 나뉘어 운영돼, EDM 공연과 머드 물대포가 진행된다. 장항선 대천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약 25분 이동해 대천해수욕장에서 내리면 도착한다.

강원 평창 대화면 땀띠공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린다. 연중 10도를 유지하는 냉천수 물싸움과 대형 물대포, 막국수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평창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정류장으로 이동해 130번이나 181번 버스를 타면 축제장까지 약 10분이 걸린다.

경북 문경 에코월드에서는 8월 8일 ‘문경 좀비 워터 나이트’가 개최된다. 옛 은성탄광 터를 배경으로 좀비를 피해 탈출하는 게임형 축제로, 추격전과 공포 분장, 좀비 현상수배 등 체험이 진행된다. 문경역에서 211번에서 214번 버스로 마성까지 이동한 뒤 312번에서 314번 버스로 환승해 석탄박물관에서 내리면 축제장까지 걸어서 2분이 소요된다.

코레일은 축제 방문 전 열차와 연계 교통편 운행 시간과 행사 일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와 지역 대중교통을 연계하면 한층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역 축제를 만날 수 있다”며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