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인스타 도배한 ‘OOO 비난글’…월드컵 악성 게시물 14배 늘었다

4년전 카타르 대회보다 급증…700만건 적발


지난 6월 26일 홍명보 감독이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소셜미디어(SNS)에서 참가 선수단 등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4년 전 카타르 대회보다 무려 14배 늘었다.

1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IFA는 소셜미디어보호서비스(SMPS)를 통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 기간 SNS에서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700만건이 넘는 잠재적 유해 악성 게시물을 적발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FIFA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팀, 관계자들을 온라인상에서의 위협과 악성 게시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SMPS를 운영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47만건의 유해 게시물이 삭제됐는데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경기 수도 총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서는 적발된 게시물 수도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