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0에 한국 기업 5개
SK하이닉스 1계단 상승 28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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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성이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가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톱(Top) 10에 올랐다.
19일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2026년 톱100 테크 브랜드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8위로 평가됐다. 10위 안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금액으로 환산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74억1500만달러(약 144조1000억원)로 지난해(894억2700만달러)보다 8.9% 증가했다. 다만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해 8위였던 미국 엔비디아가 3계단 높은 5위로 오르면서 순위가 밀렸다.
국내 테크 브랜드 중 2번째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은 SK하이닉스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8위를 기록했다. LG는 8계단 내린 44위였고, 한국 기업으로 분류된 쿠팡은 1계단 내려간 49위에 머물럿다. 네이버(95위)는 1년 사이 5계단 올랐다. 이들 5개 한국 기업은 2년 연속 상위 100위 브랜드에 포함됐다.
브랜드 가치 1위에 오른 테크 기업은 미국 애플(6076억4200만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다. 2∼4위는 각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이 각각 차지했다.
국적별로 브랜드 가치 100대 브랜드에는 미국 기업이 46곳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국(25곳), 일본(9곳), 한국, 인도(4곳), 독일·네덜란드·캐나다(각 2곳)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71조원, 89조4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31%, 1810.2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