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정청래 “1인1표제 힘을 믿는다”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헌절 연휴 중 텃밭인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누구나 공정하게 1인 1표를 하게됐습니다”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헌절 연휴 중 텃밭인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 마감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호남행을 택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예비후보(기호순)가 차기 당대표에 도전한다.

정 전 대표는 18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KTX광주송정역에서 상경 직전 시민들과 만나 인사하며 1박2일 호남 일정을 마쳤다.

정 전 대표는 전날부터 전남광주를 찾아 서구갑·북구갑 지역당원대회에 참석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전남광주는 권리당원이 32만명 안팎이다. 전국 당원의 25%가량이 몰려있는 만큼 당대표 선거의 최대 승부처다.

정 전 대표는 당원들과 만나 지난해 당대표 선출 이후 도입한 ‘1인1표제’를 자신의 성과로 거듭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 지도부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비율을 1대1로 조정한 제도다.

정 전 대표 “어디를 가든 저를 보면 ‘1인1표’를 해줘서 고맙다고 그런다. 그래서 ‘이게 정말 큰 것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며 “누구는 1표, 누구는 20표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누구나 공정하게 1인 1표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네 분 대통령을 지지했던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부터 똘똘 뭉쳐야 다음 총선도 대선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