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정상 노리는 스페인, 우승 확률 45%…메시의 월드컵 2연패 막을까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 [AFP]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스페인에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7일 통계 업체 옵타는 슈퍼컴퓨터 분석에서 스페인의 승리 확률을 45%,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을 26%로 내다봤다. 정규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고 연장으로 향할 확률은 29%로 봤다. 연장 가능성을 고려해도 스페인 우승에 무게가 실린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이 정상에 오르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든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대회 사상 3번째 2연패를 노린다. 앞서 2연패는 1934·1938년 이탈리아와 1958·1962년 브라질만 기록했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맞붙은 건 1966년 잉글랜드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2-1로 이겨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이번 결승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와 ‘차세대 스타’ 라민 야말(19)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옵타는 19일 오전 6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는 프랑스의 승리를 점쳤다. 프랑스의 승리 확률은 50.7%, 잉글랜드는 25.6%다. 무승부 확률은 23.7%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