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 한동훈·이건태, 보완수사권 두고 22일 공개 토론 성사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놓고 공개 토론을 벌인다. 당초 토론은 23일로 잠정 합의됐다가 하루 앞당겨졌다.

17일 이 의원실은 정정 공지를 내고 “23일은 대통령의 ‘부동산정책 대토론회’ 개최 관계로 부득이하게 토론일을 22일 오후 5시로 변경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찬성 측은 이 의원, 반대 측은 한 의원이 맡는다.

앞서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월 23일 목요일 오후 5시 JTBC에서 ‘장윤기 사건 등으로 촉발된 보완수사 폐지 찬반 논란’에 대해 토론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국민을 위한 생산적 토론을 하겠다”며 “민주당을 대표해 토론에 응해준 이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검찰 출신인 두 사람이 각 진영을 대변하게 됐다.

앞서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해 온 한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일각에서 제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감정적인 반발만 하고 있다”며 “국민 앞에서 보완수사권이 왜 필요한지, 폐지가 왜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지 공개적으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검사 출신인 이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 의원은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왜 필요한지, 검찰이 왜 수사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하나하나씩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