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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사쿠사 관광객 [AF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올해 1∼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08만4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방일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5년만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따른 ‘방일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올 상반기 방일 중국 관광객은 205만8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71만8540명)보다 5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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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외국인 관광객이 고카트를 몰고 도쿄타워를 지나고 있다. [AFP] |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자리는 한국 관광객이 채웠다.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5100명이 방문해 작년 같은 기간(478만3598명)보다 18.6% 증가했다. 대만이 397만22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한 달 동안의 방일 관광객은 작년 같은 달보다 6.8% 감소한 314만8600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에 온 관광객은 34만7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3% 감소했다. 방일 중국 관광객의 감소세는 7개월 연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