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팀, 코치 부적절 행위에 공식 사과…“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여자 프로배구. [연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벌어진 소속 코치의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정관장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구단은 “최근 보도된 지도자 관련 사안으로 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구단은 “올해 5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관련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분리 조치를 하고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겠다”며 “선수단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예방 교육과 관리 체계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단이 사과한 ‘지도자 관련 사안’은 지난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당시 정관장 소속이던 A 코치의 행위를 가리킨다. 구단은 지난 5월 문제를 파악한 직후 관련자들을 분리하고 스포츠윤리센터와 한국배구연맹(KOVO)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A 코치는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KOVO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