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ESG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 실천으로 공공기관 ESG 선도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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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영향력 있는 CEO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ESG를 단순한 경영 전략이 아닌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경영비전에 ESG 철학을 반영해 전사적인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CEO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정책위원회와 ESG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주요 정책과 경영 의사결정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하는 거버넌스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ESG 경영은 공사의 고유 사업모델인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이어졌다. 서울에너지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에 개방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탄소중립 기술의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녹색인증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서울에너지공사는 혁신기술을 에너지시설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이러한 테스트베드 기반을 활용해 탄소포집기술(CCUS), 태양광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신기술을 발전시설에 실증 적용하며 저탄소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질소산화물 저감설비(FGR·SCR)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업장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할당량 대비 11% 감축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에너지복지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한 번의 신청으로 지원이 자동 유지되는 ‘온통(溫通) 복지서비스’를 도입해 복지행정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고령층 방문 안내, 상시 신청체계 운영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섰다. 또한 중증장애인 열요금 지원단가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강화했다.
이 외에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꾸준히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유휴공간을 활용한 완주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도농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하고, 정보공개 원문공개율 향상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전사적인 재무건전성 관리와 경영혁신을 통해 설립 이후 최초로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ESG를 조직문화와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