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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2-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의 ‘의식’이 주목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간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팬들의 경기 전 행동에 주목하며 “잉글랜드 선수 스티커를 얼리고 경기 전 의식을 반복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면서 “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 전 의식인 ‘카발라(cábalas)’를 행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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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한 아르헨티나 여성 팬은 냉동실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의 스티커를 넣는 의식을 치렀다.
이 여성은 로이터에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친구들과 모일 때면, 저희는 (상대 팀) 선수들을 얼린다”며 “스타 플레이어와 골키퍼를 같은 종이에 올려놓고 냉동실에 얼리는데, 항상 같은 유리잔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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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남성 팬은 똑같은 유니폼을 세탁하지 않고 입기도 했다.
이 남성은 “이건 정말 멋진 유니폼이라서 친구들과 축구를 할 때 항상 입는다”며 “4강전과 결승전을 위해, 내일이 잉글랜드전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입으셨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월드컵 때도 이 옷을 입었고 우리가 우승했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상대 팀 선수들이 얼음에 갇혀 있는 인공지능(AI) 이미지를 서로 공유하기도 한다며 시대에 맞춰 의식도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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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한편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잉글랜드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후반 41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인 4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무적함대’ 스페인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