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3대 혁신으로 ‘새 희망 구미시대’ 열겠다”

기자간담회…민선 9기 청사진 밝혀
경제·정주·공간혁신 ‘3대 축’ 통해
투자유치·민생경제·신공항 철도 속도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16일 오전 규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구미=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 경북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기에 나섰다.

출범 보름 남짓 만에 1조원에 가까운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삼성그룹과 LG그룹의 투자계획 발표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16일 오전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방향, 주요 현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민선 8기 구미시는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고 16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6개 핵심 국책사업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라면축제 등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출생아 수 회복, 로컬푸드 활성화 등 경제와 문화, 정주여건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민선 9기에는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 속도를 낸다. 산업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로봇·반도체·방산 특화단지 지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조성 등을 추진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 청년 창업공간 조성,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먹깨비’,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 정주혁신 분야에서는 구도심 재개발과 도시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공간혁신 분야에서는 구 방림 부지를 산업화 역사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신공항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나선다.

김 시장은 “민선 9기는 구미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다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경제혁신’ ‘정주혁신’ ‘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다시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