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객 맞춤 상품 공동 프로모션
지역 관광 생태계 및 지속 성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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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Soong 클룩 경영전략 부문장(오른쪽)과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클룩 제공] |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클룩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공동으로 지방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래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 집중된 방한 관광 수요를 전국 각지로 분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2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룩은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갱신된 업무협약은 ▷한국 관광 상품 및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전국 각지의 지역 관광지 발굴 및 홍보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 및 상품 프로모션 전개 ▷여행객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툴 등 스마트 관광 솔루션 구축을 통한 방문 경험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지도가 낮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방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CS Soong 클룩 경영전략 부문장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여행객 인사이트,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먀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관광기업이 해외여행객과 연결되고, 한국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룩 데이터에 따르면 방한 여행객들의 수요는 점차 한국 지방 도시로 이동하는 추세다. 2026년 상반기 부산과 제주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양사는 해외 시장의 수요와 자유여행객의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과 상품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은 풍부한 문화와 활기찬 도시, 다채로운 지역 관광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클룩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여행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역 관광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2023년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해 실시간 국내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코레일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열차 시간과 좌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디지털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철도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