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경도인지 어르신 돌본다…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G-care 매니저’ 발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6일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에서 ‘G-care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재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송우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 차장, 이기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이사장 권한대행, 박준영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광희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강원지속가능경제혁신센터에서 ‘G-care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경제조직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돌봄의 주체로 참여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G-care매니저 사업’은 치매 전 인지 장애 노인의 건강 유지와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주도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강원도(Gangwon) 내에 건강 취약 가정을 돌보는(care) 활동가(매니저)를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돌봄이 필요한 경도 인지 노인의 가정에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건강 돌봄 등을 수행하며, 정서 지원 및 건강 정보를 함께 나눈다.

해당 사업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으로 추진되며,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근무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사업을 관리하며 예산을 지원하고,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 종료 후 일자리 연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참여자 선발과 교육,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실무를 지원한다.

전기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 복지, 정서 등 돌봄을 지역 주민이 주도하여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내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