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밭서 온몸 화상 입은 남성 숨진 채 발견…혼자 불 끄려다 화 입은 듯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경남 창녕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60대로 추정되는 1명이 숨졌다.

16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쯤 창녕군 성산면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서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9시 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대나무밭 약 500㎡가 타고 5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대나무밭 주변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던 중 불길이 거세지자 이를 혼자서 끄려다 화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부검 의뢰를 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