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5%, 민주 38%·국힘 22% [NBS]

‘미래대응기금’ 찬성 61%, ‘통합사관학교 추진’ 반대 55%

이재명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5%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6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 낮은 5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응답은 34%로, 지난 조사보다 1%p 낮아졌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4%p 오른 11%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절반을 넘었지만 20대 이하(37%)와 30대(49%), 70대 이상(45%)은 절반 이하를 나타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5%와 57%로 높았으나,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2%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4%p 내렸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2%, 기타 정당은 2%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을 한 비율은 31%였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 이하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다.

한편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 응답이 61%로 ‘반대’(24%) 응답보다 많았다.

정부의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항목에서는 ‘반대’ 응답이 55%로 ‘찬성’(34%) 응답보다 많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