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KOTRA,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 맞손

- 해외 최우수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


강경성(왼쪽) KOTRA 사장과 배태민 KIRD 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KIRD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 분야 해외 우수인재 국내 유치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16일 KOTRA 본사에서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해외 최우수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재 추천과 법무부의 비자·체류자격 심사를 연계하는 제도를 마련, 지난 6월부터 ‘톱티어 비자’ 대상을 과학기술 분야 교수 및 연구인력까지 확대했다. KIRD는 확대된 톱티어 비자의 추천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KOTRA는 2025년부터 첨단분야 국내 기업에서 근무할 최고급 해외 인재에게 ‘K-Tech Pass’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추천서를 발급받은 인재가 톱티어 비자(F-2)를 신청하면 법무부는 본인과 가족에게 거주 비자를 부여, 입국부터 연구 정착까지 전주기 지원 서비스도 우선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첨단산업 분야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톱티어(Top-Tier) 비자 제도 운영 협력 ▷해외 우수 인재의 생활 정착 지원과 연구·경력개발 네트워크 구축 ▷국내 이공계 학위 취득 우수 외국인 인재의 경력개발 및 산업현장 연계 ▷재외 한인 우수 인재의 국내 유치 및 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태민 KIRD 원장은 “톱티어 비자 추천을 통한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KIRD의 국내외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전문성과 KOTRA의 글로벌 인재 발굴 인프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인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국경 없는 인재 확보전 속에서 K-Tech Pass와 최근 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한 톱티어 비자와 같은 파격적인 제도는 글로벌 톱티어 인재들을 한국으로 이끄는 강력한 무기”라며,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의 발굴 역량과 KIRD의 밀착형 전주기 정착 지원이 시너지를 내어, 우수 인재들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