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 동해시장 “시민제안은 자산, 34건 시정 반영”

이정학 동해시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정학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장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운영한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 34건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민 제안에서는 관광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GS그룹과 글로벌빅테크기업이 진행할 AI데이터센터와 관광자원 개발, 체류형 관광 확대, 망상지구 개발 등 동해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져 민선9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묵호항 재개발과 망상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한섬 개발, AI 데이터센터 연계 전략, 청년 일자리와 자산형성,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보행환경 개선 등 동해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제안이 다수 접수됐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 개설, 보행환경 개선, 재건축 지원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제안도 다수 접수되어 생활 불편 해소와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학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제안은 동해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정책 자산”이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과제는 물론,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민선9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제안을 관련 부서와 인수위원회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접수된 제안은 단순 생활민원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미래산업, 도시개발, 청년정책, 복지, 교통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담고 있었다.

시는 제안 내용을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가능한 과제, 중장기 검토 과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 등으로 구분해 검토했다.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보행환경 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은 기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관광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청년정책, 행정혁신 분야는 민선9기 핵심 정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법령 개정이나 국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시는 이번 시민 제안을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민선9기 공약과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