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아파트 전셋값 전주 대비 상승
![]() |
|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주택의 모습.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7월 1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우며 규제와 무관한 흐름을 보이는 양상이다. 다만 기흥과 함께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구리·동탄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7월 둘째 주(지난 1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0.59% 상승해 전주(0.56%)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지난주 0.64%에서 이번주 0.31%로 상승률이 축소됐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또한 1.29%에서 0.73%로 상승세가 완만해졌다. 동탄 바로 옆동네인 화성시 병점구의 경우 이번주 아파트값이 0.32% 올라 전주(0.25%)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이 밖에 경기도 내 광명시(0.44%→0.59%), 용인시 수지구(0.39%→0.44%), 하남시(0.30%→0.34%) 등 기존 규제지역들도 일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고양시 덕양구도 0.07%에서 0.14%로 오름폭을 키웠고, 남양주시 또한 0.21%에서 0.27%로 확대됐다.
이번주 아파트값이 0.30% 오른 서울 내에선 외곽 및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노원구(0.34%→0.37%), 도봉구(0.31%→0.34%), 중구(0.34%→0.40%), 은평구(0.26%→0.32%), 서대문구(0.32%→0.34%), 강서구(0.29%→0.38%), 금천구(0.29%→0.32%) 등이 전주에 비해 더 많이 올랐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인해 전셋값 강세도 서울·경기 전역에서 두드러졌다. 서울은 25개 전자치구, 경기는 이천을 제외한 전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상승계약이 체결돼 서울 전체가 0.28% 상승했고, 경기도 또한 광명·동탄·구리·하남 등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