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ic] 홈플러스 2000억 자금 수혈 주목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일단 홈플러스는 당장 파산을 면하게 됐다.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금융그룹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개인 보증을 전제로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제공하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사회 결과는 이날 오후 중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가 2000억원 대출을 승인할 경우 홈플러스는 회생법원의 폐지결정에 즉시항고 할 수 있다. 회생법원이 승인하면 회생절차는 재개된다. 홈플러스는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을 바탕으로 영업을 지속하며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 채무자회생법상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법적 기한은 회생절차개시일부터 최대 1년 6개월로, 오는 9월 4일까지다. 사진은 운영이 중단되며 폐쇄된 홈플러스 출입구. 윤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