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장관 “하반기는 성과의 시간…예산안·국가전략 속도전”

내년도 예산안 편성·국가발전전략 수립 본격화…국민·국회·청년과 소통 강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포상…“하계휴가 적극 사용해 재충전” 당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기획예산처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하반기 국정 운영의 키워드로 ‘성과와 실천’을 제시하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다.

예산안과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국민과 국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법령 제·개정도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1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확대간부회의에서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그간 계획했던 과제들을 실천에 옮길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국회와 정당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하고,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와도 신속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 의견수렴을 확대하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익신고장려기금법과 자발적 탄소시장법 등 기획예산처가 중점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강화해 입법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핵심 정책과제 가운데 난도가 높거나 중점 추진이 필요한 사안은 실행전략을 보다 촘촘히 마련해 조속히 이행할 것도 지시했다.

회의에 앞서 박 장관은 장관정책보좌관 임명식과 함께 모범공무원, 장기근속자, 사무관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과 공로패를 수여하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과 격무부서를 포상했다.

그는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와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 국가재정전략회의, 부처 업무보고 등 현안 대응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간부들이 솔선해 직원들의 하계휴가 사용을 독려해 재충전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