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러스터 성공적 안착·체육시설 대규모 조성·국유재산 조사 및 개발 촉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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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하남시 선출직 공직자 예산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남의 미래 성장 구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에는 AI(인공지능) 클러스터 고도화와 AI 기반 의료 사업 유치,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대규모 조성, 국유재산 조사 및 개발 촉진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는 김용만 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을), 이현재 하남시장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하남시의원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도비 건의사업과 교산 등 4개 신도시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하남의 미래 먹거리 1순위로 ‘AI’를 꼽으면서 “(AI 클러스터는) 데이터센터 하나로는 안 된다. 기업과 대학 연구랩, 주거지가 함께 있는 직주근접 도시가 돼야 AI와 관련된 다른 것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H2 부지 등 AI 기반 의료 사업의 하남 유치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히면서, AI 관련 사업을 하남에 집적시켜 명실상부한 AI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도 “기업의 본사가 와야 지역에 일자리가 생기고 실질적인 클러스터가 된다”며 이번 구상에 힘을 보탰다.
이 의원은 두 번째 축으로 ‘체육’을 제시하고 “방치된 유휴부지를 정비해 체육시설을 대규모로 조성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열 수 있다”면서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면 하남시가 새 먹거리를 찾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관계기관 협의와 함께 하남시에 체육시설 수요조사를 요청했다.
김용만 의원은 체육시설 확충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내용이 각기 다르다. 수요에 민감하게 따라가야 한다”며 시민 수요 기반의 설계를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하남의 미래 사업을 뒷받침할 부지 확보 전략으로 국유재산 토지 교환 방식 개발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땅과 국유지를 맞교환할 수 있게 해 활용도 높은 부지를 확보하자는 것으로, 이 의원은 “땅을 확보해야 뭘 할 수 있다”며 강원도지사 시절 경험을 토대로 한 구상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이후를 내다보며 행정 수요 변화에 대한 조사도 하남시에 제안했다.
또한 “대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협업 체계도 제안했다. 교산 등 4개 신도시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LH와의 협의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예산 확보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