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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파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가 긴급자금 2000억원을 조달받을 가능성이 열린 것과 관련 “회생의 불씨가 살아난 점은 다행”이라며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이사회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도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MBK와 메리츠가 이번 자금 투입을 일시적 면피용으로 인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지난 15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홈플러스 노동자·상인 총궐기대회에서 “16일 메리츠가 이사회를 열어 메리츠가 2000억원을 빌려주고 거기에 대해서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이 연대보증을 하는 것으로 아마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한 대행은 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을 끝까지 외면한다면 엄중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힘의 무의미한 보이콧으로 민생 법안 59건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3대 메가 프로젝트 후속 입법도 모두 발이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여야간 원구성 협상이 교착되자 지난달 말 상임위·특위 18곳 중 11곳의 위원장을 자당 의원으로 단독 선출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상임위 활동 등을 보이콧하고 있다.
한 대행은 아울러 오는 18일이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라는 점을 거론하며 “교사가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받고 소신 있게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야 아이들의 소중한 교육권과 학습권 또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