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빠지고 다리 부상까지…션, 7번째 815런 완주 의지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가수 션.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션이 광복절 기념 ‘815런’을 한 달 앞두고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부상에도 완주 의지를 접지 않았다.

지난 15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른쪽 다리를 고정하는 밴드를 붙인 사진을 올렸다.

션은 “2026 815런 한 달을 남기고 오른쪽 다리 부상을 만났다. 잘 헤어져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2주 전에는 왼쪽 엄지발톱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증보다는 행복에 집중하며 7번째 81.5㎞ 감사 편지를 잘 준비해 보겠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한다”고 밝혔다.

부상 소식에 응원이 이어졌다. 배우 권화운은 “빠른 회복을 빌겠다”는 댓글을 남겼고, 방송인 심으뜸은 눈물 이모티콘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도 “무리하지 말고 회복이 우선”, “부상 잘 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 “좋은 일도 멋지지만 건강에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며 81.5㎞를 완주하는 행사다. 션은 2022년부터 815런을 이어오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9세대에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참가비와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등에 쓰인다.

션은 한국계 미국인 래퍼로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로 데뷔했다.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