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중고 전기차 안심 구매 팁 공개…“배터리 건강 확인 필요”

SOH·셀 밸런스 등 필수 점검 항목 안내
니로 EV·EV6 등 실속형 모델 제안


리본카에 올라온 기아 ‘EV6’ 중고차 매물 [리본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때는 배터리 상태와 제조사 보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16일 중고 전기차 구매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으로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건강 상태(SOH), 제조사 고전압 배터리 보증 여부 등을 제시했다.

중고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배터리 성능이 차량 가치와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배터리 상태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SOH는 신차 대비 현재 배터리 성능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SOH만으로 배터리 상태를 모두 판단하기는 어렵다. 셀 간 균일성을 나타내는 셀 밸런스와 고전압 절연저항 등은 전문 장비를 통해 점검해야 하는 만큼, 구매 전 정밀 진단 여부와 점검 결과 공개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도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 대부분의 제조사는 일정 기간 또는 주행거리까지 배터리를 보증하는 만큼, 차량의 잔여 보증 기간을 미리 확인하면 예상치 못한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리본카는 자체 품질 점검 기준(RQI)을 통해 SOH를 비롯해 셀 밸런스, 셀 전압, 고전압 절연저항 등 전기차 전용 항목을 점검하고 결과를 차량 상세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리본카는 중고 전기차 입문 모델로 기아 니로 EV와 EV6를 추천했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시 400㎞ 이상의 주행거리와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며,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주행 성능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중고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구매 전 확인해야 할 요소에 차이가 있는 만큼, 성능점검기록부뿐 아니라 배터리 상태와 보증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본카는 전기차에 특화된 점검 항목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본카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영 인증중고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