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커 MMA리그, ESPN 전 CEO 본스타인 영입

내년 새 글로벌 격투기리그 세 불리기


스캇 코커의 새 MMA 리그에 자문단으로 합류한 스티브 본스타인 ESPN 전 CEO(오른쪽).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 벨라토르 전 대표이자 스트라이크포스 창립자인 스캇 코커가 CEO를 맡은 새로운 글로벌 종합격투기 리그가 ESPN과 NFL 네트워크의 전 CEO인 스티브 본스타인을 자문위원회에 영입했다.

리그는 2027년 데뷔를 앞두고 “본스타인이 미디어 전략, 유통, 기술, 팬 참여 및 사업 개발을 포함한 주요 성장 분야에 걸쳐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16일 발표했다.

리그의 글로벌 출범을 지원하는 자문 그룹에는 텔레비사유니비전의 전 CEO이자 비아컴의 전 CFO인 웨이드 데이비스, 오크트리 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이자 DC 유나이티드의 소유주인 스티브 카플란,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의 전 회장인 스티브 모스코, 그리고 비저널의 창립자이자 뉴욕 양키스의 유한 파트너인 스위미 미나미가 포함돼 있다.

코커 CEO는 지난 5월 벤처 캐피털 및 사모펀드 투자 회사인 크리에이터 스포츠 캐피털이 주도하고 게임 전문 투자회사인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가 참여 하는 새로운 글로벌 MMA 리그를 내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코커는 “본스타인은 스포츠 미디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라며 “ESPN과 이후 NFL 네트워크의 CEO로 재임하는 동안 스티브는 스포츠 TV의 최고 수준을 정립했고, 세계적인 스포츠 문화를 전 세계 가정에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본스타인은 스포츠, 미디어, 그리고 팬들이 나아갈 방향을 항상 앞서 예측해 왔다. 팬들에게 최고의 라이브 스포츠를 제공해 온 그의 경험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스타인은 현재 지니어스 스포츠의 북미 지역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그는 암 연구를 위한 V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자문단에 합류한 본스타인은 “코커는 전 세계 선수, 팬, 파트너들과 진정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에서 코커의 새로운 글로벌 MMA 리그에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