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돌봄·교육 공백 메운다…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농어촌 기본소득 연계해 지역 서비스 확대
전문가·현장 활동가 참여…지속가능 모델 모색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전문가 포럼에서 운영된 사회적기업 상담부스에서 참가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정부가 농촌 돌봄과 교육 등 생활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지역 서비스 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송 오스코에서 ‘농촌 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한 농촌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차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는 사회연대경제 전문가와 농촌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촌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정책과 연계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등 주요 정책과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촌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공동체 회복 방안 ▷사회연대경제 조직 육성 사례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비스 수요가 적은 농촌에서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하는 방안과 정부 정책을 연계한 단계별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서비스 공동체와 사회적 농장,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지정 요건과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사회연대경제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와 사회서비스가 선순환하는 지역 생태계를 만드는 기반”이라며 “농촌의 돌봄과 생활서비스를 주민의 연대와 협력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