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양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1876 부산’ 스케일업 본격화

상반기 운영 성과 점검 간담회 개최
맞춤형 기술개발·사업화 컨설팅 확대


안병길 사장이 지난 1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876 부산(BUSAN)’ 상반기 성과 보고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성장 지원을 확대한다.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BUSAN)’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유관기관 연계 지원을 강화해 해양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해진공은 지난 1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1876 부산’ 상반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입주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 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876 부산은 해진공이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2022년 개소한 해양 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스마트항만 기술 국산화와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 운영기관인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BTP),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운영 성과와 주요 지원 실적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지역산업진흥원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도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진공은 올해 입주기업의 초기 안정화와 기술 사업화를 위해 맞춤형 기술개발과 사업화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별 특성에 맞는 전문가를 연결하고, 다른 기관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화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간담회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