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민선9기 청사진 공개 “포스트 APEC 넘어 미래 100년 설계”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언론인 간담회에서 미래 경주를 이끌 성장전략과 4년간의 시정 비전 및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 성장 전략과 향후 4년간의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선9기 비전과 핵심 공약, 주요 현안 등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이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변화를 넘어 미래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 포스트 APEC 추진,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 혁신 생태계 조성, 청년 정착 지원, 도시환경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APEC 기념관과 국가상징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창설,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을 추진해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와 SMR 국가산업단지,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등을 조성해 K-원자력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안강 RE100 e-모빌리티 산업단지와 건천 경제자유구역, 외동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농촌협약 확대와 신농업혁신타운 활성화, 복합문화도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권역별 맞춤형 공약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9기는 지난 8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 위에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기”라며 “포스트 APEC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 도시환경, 시민 행복을 함께 키우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