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이세돌 등 전문가 총출동…AI 격변기 기업 생존전략 찾는다 [한경협 제주포럼]

제주서 제39회 한경협 하계포럼 개막
경제계 지식교류 행사, 기업인 400명 참석
주제 ‘AI 강국 대도약’…AI 전문가 총출동
하정우 전 AI 수석 마지막날 폐막 강연


이석연(왼쪽 일곱번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창범(여덟번째)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까지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THE AI-DRIVEN KOREA)’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약 400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과 미래 경영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귀포)=김현일 기자] 여름철 국내 경제계 대표 지식교류 행사인 ‘2026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한경협 제주포럼은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열린다. 약 40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과 미래 경영 방향을 모색한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기업인들의 하계포럼이 오늘부터 t시작한다. 이번 3박4일 프로그램이 기업 경영에 큰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김현일 기자


이번 포럼에선 첫날 최재식 KAIST 지정석좌교수의 개막 강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나와 AI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가 AI 격변기를 맞아 리더가 갖춰야 할 전략적 판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이사가 AI 인프라 패권 경쟁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흐름을 분석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이사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성공 사례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셋째 날에는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 대표이사가 실제 현장의 AI 전환(AX) 방법론을 제시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마지막 날에는 송길영 작가 겸 데이터분석가가 AI 시대 기업이 선택해야 할 미래형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폐막 강연은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이 맡았다. 하 전 수석은 AI 시대 국가와 기업의 역할, 대한민국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의 구체적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을 넘어 산업계 리더들이 최신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최고의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