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 ‘표준 실무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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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DB]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과 함께 온라인 부정결제 차단을 위한 협의체를 꾸렸다. 최근 온라인상 부정결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계가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온라인 부정결제 대응협의체는 업계 보안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정결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이날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핀테크산업협회와 주요 PG사, 학계, 보안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자금세탁방지(AML) 등 2개 분과로 운영된다. 오는 10월까지 업권별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점을 진단한 뒤 하반기 내로 ‘부정결제 예방·대응 표준 실무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5일 온라인 쇼핑몰 피싱·해킹에 따른 카드 부정 사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의 단계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온라인 결제가 일상화된 가운데 부정결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한다”며 “PG사 등이 이용자 편의성과 수익 확대에만 치중해 부정결제 사고를 방치하면 결국 시장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금융회사 FDS가 걸러내지 못한 이상거래를 PG사에서도 차단하지 못해 금융사고로 이어졌다”면서 “업권 차원의 통합 대응이 필요한 만큼 이번에 마련될 표준 실무지침이 감독 제도와 조화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