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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육중완. [뉴시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육중완이 과거 생활했던 서울 마포구 망원동 옥탑방 건물을 매입할 기회를 놓친 사연을 전했다.
지난 14일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육중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원년 멤버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데프콘은 육중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옥탑방은 잘 있겠지? 네가 예의상 샀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해당 옥탑방은 육중완이 과거 ‘나혼산’에 출연했던 시절 살았던 곳으로 결혼 후에도 작업실로 이용하다가 새벽마다 지인들이 술을 들고 찾아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결국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육중완은 “그 당시 집주인이 건물 전체를 8억5000만원에 사라고 했다”면서 “1층부터 4층, 옥탑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지금은 50억원은 됐겠다”고 놀라워하자 육중완은 “40억원쯤 됐다고 하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육중완은 당시 매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집주인도 ‘진짜 팔기 싫지만 중완이 너라면 주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사지 못했다”며 “그때는 돈이 없었고, 대출을 받으면 가능했지만 무서워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육중완은 2011년 밴드 장미여관으로 데뷔, 팀 해체 이후 강준우와 함께 육중완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