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청년 기초역량지원 최대 6개월→12개월 확대

복지부·자활복지개발원, 청년특화자활사업 운영 강화…인턴십 참여기관 DB 구축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자활 청년들이 취·창업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 기간이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는 등 자립준비 수준과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이러한 방향으로 ‘청년특화자활사업’(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방향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자활참여 청년 중 희망자에게 기초역량 강화부터 일 경험 쌓기와 취·창업은 물론 심리·정서지원 등을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활사업단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참여 청년도 823명에서 1012명으로 189명 늘었다.

복지부는 앞으로 청년들이 충분한 기초역량을 갖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업단 총 참여기간(3년)에 역량강화과정(임파워먼트Ⅰ)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로 확대한다.

또 청년들이 다양한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인턴십 참여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회공헌정보 플랫폼과 노동부 청년일경험포털 정보를 연계해 전국 지역자활센터가 활용할 수 있는 인턴십 기관 데이터베이스(DB) 마련도 추진한다.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지원이 더 필요한 청년들을 찾기 위해 광역자활센터와 청년미래센터 간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청년들의 자립 준비 속도와 여건에 맞는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일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