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지역 사회적 대화 지원단 출범…지역 맞춤형 노사협력 지원

학계·현장 전문가 14명 위촉…의제 발굴부터 합의 도출까지 지원
중앙·지역 사회적 대화 연계…지역별 우수사례 확산 추진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지역별 노사 현안 해결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산업구조와 고용환경이 지역마다 다른 현실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사회적 대화를 확산하고, 이를 중앙 정책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사노위는 15일 서울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 대화 지원단’ 발족식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역 노사관계와 고용, 산업정책 분야 학계 전문가와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현장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지원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사회적 대화 의제 발굴 ▷참여 주체와 회의체 구성 등 대화 설계·운영 ▷이해관계자 간 협의 및 합의 도출 지원 ▷중앙과 지역 사회적 대화 의제 연계 방안 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사노위는 기존 지역 거버넌스와 연계해 사회적 대화 수요가 있는 지역을 발굴하고, 정부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사회적 대화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지역마다 산업구조와 고용여건, 노사관계의 특성이 다른 만큼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맞춤형 접근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지원단이 지역 주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노사민정이 스스로 해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대화의 과정을 설계하고 연결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경사노위는 향후 지원단 합동 워크숍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별 간담회와 포럼, 전국 단위 컨퍼런스를 열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등 중앙과 지역, 업종을 잇는 중층적 사회적 대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