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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경기 중간 머리를 움켜쥐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치른 경기 상당수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의 ‘월드컵 경기 순위’에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펼쳐진 101개 경기를 흥미도 기준으로 줄 세웠다. 골 수뿐 아니라 경기 흐름과 분위기까지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순위가 낮을수록(숫자가 클수록) 지루한 경기로 분류됐다.
한국의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가 최하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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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볼 처리 중 이기혁과 충돌하며 공을 놓치고 있다. [연합] |
멕시코에 0-1로 진 경기는 92위에 그쳤다. 매체는 골키퍼 김승규의 실책이 멕시코의 결승골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 수준이 낮아 하프타임에 터진 멕시코 홈 관중의 야유가 정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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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출전한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연합] |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진 경기는 87위였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선택을 꼬집었다. 남아공의 지친 체력을 노린 전략이었지만 정작 후반에 득점한 쪽은 남아공이었고 손흥민은 슛 하나가 막히는 데 그쳤다.
반면 체코를 2-1로 꺾은 경기는 29위로 한국 경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이 경기를 두고 서로 다른 대륙의 두 팀이 상대의 방식을 읽어 가며 맞붙은 승부라며 ‘월드컵의 진수’라고 표현했다. 이 경기에서는 황인범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01개 경기 중 1위는 잉글랜드가 멕시코를 3-2로 꺾은 경기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