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맞는 말 했는데 왜들 난리”…유재석·신동엽 저격 후폭풍에도 SNS 행보

고영욱.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재석·신동엽 저격 논란에 대해 “맞는 말 했는데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내놨다.

15일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맞는 말 했는데, 왜 들 난리인지”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자신의 저격 글을 두둔하는 누리꾼 댓글을 캡처한 화면이 담겼다.

앞서 고영욱은 12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을 올리고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이름을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유재석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고영욱은 11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을 올린 뒤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하긴 ‘동물농장’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며 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동엽을 겨냥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최근 일본 성인영상(AV) 배우 활동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고영욱은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었다.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받았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뒤 2018년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끝나자 SNS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