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A 한복판서 ‘K-브랜드’ 띄운다

쇼핑몰 ‘더 그로브’에 팝업 스토어 오픈
중기 39곳 참여, 수출플랫폼 ‘이설’ 첫선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미국 LA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콘셉트는 ‘라이브 서울(LIVE SEOUL)’이다. 더 그로브 1·2층 1887㎡ 규모의 초대형 공간에서 운영된다.

1층 ‘서울 뷰티(Seoul Beauty)’ 공간에서는 스킨케어·색조·헤어·뷰티 디바이스 등 30여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층은 ‘서울 나우(Seoul Now)’ 공간이다. K-팝·푸드를 비롯해 즉석사진 촬영, K-팝 클래스 등 K-컬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17일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기획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도 첫선을 보인다.

롯데홈쇼핑은 LA 팝업을 시작으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설’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하려는 구상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가해 국내 뷰티 브랜드 20여개사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14일에는 얼타 뷰티(Ulta Beauty) 등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 패널 세션에 국내 기업 대표로 참가했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LA 팝업스토어는 국내 우수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설을 해외 소비자와 국내 브랜드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