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송촌지구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본격화

국토부·대전시, 총 3개구역 선도지구로 선정


대전 둔산지구 선도지구 선정구역 위치도.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전광역시는 둔산지구 2개 구역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개 구역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둔산지구 14번 구역(한가람, 공작한양) 2454가구와 13번 구역(목련, 크로바) 2798가구다. 송촌·중리·법동 지구는 6번 구역(보람, 삼익소월) 2545가구다.

대전에서 특별정비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지역으로, 선도지구에서 축적되는 계획 수립 경험과 주민 참여 방식 및 사업관리 체계는 향후 대전시 다른 정비예정구역은 물론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번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 대전이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주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등 국토부가 지정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들과 함께 대전 선도지구에 포함된 지역 주민과 지방정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설명 및 일대일 상담‧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 송촌·중리·법동지구 선도지구 선정구역 위치도


윤영중 국토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이번 대전 선도지구 선정은 수도권 1기 신도시와 부산에 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부산광역시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두 번째로 선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다. 국토부는 하반기 중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도 순차적으로 선정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