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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UAM 초기 시범서비스를 위한 시범운용모델을 수립했다. 사진은 관광형으로 제시한 모델.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서비스 유형으로, 버티포트 1개를 이용해 출발지와 도착지가 동일한 순환형이다. |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UAM)의 성공적인 초기 시범서비스 개시를 위한 구체적인 시범운용모델을 수립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2028년 초기 시범사업의 운용에 대한 운항조건·안전기준 등을 구체화한 시범운용모델은 서비스 유형과 운항조건, 기체 및 종사자 기준, 버티포트, 관제체계, 보험 등 초기 운항에 필요한 기준을 최초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모델은 관광형과 지역연계형, 공항연계형 등으로 구분해 시범운용구역 안에서만 한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번 모델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지방정부·산업계와 협의해 2028년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초기 시범운용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면서 운항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국민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UAM 최초 조종사, 정비사 양성 프로젝트에 나선다.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초기 외국 전문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복안이다.
선발 분야는 조종과 정비 분야이며, 향후 운영 목적에 맞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분리해 부문별 맞춤형 인력을 균형 있게 양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상에게는 글로벌 UAM 기체 제작사의 전문 교육프로그램 입과 및 자격 취득 등을 지원한다. 다만, 국비 지원에 따른 공공성 확보와 국내 기술 축적을 위해 실증·시범 운영의 초기 조종사·정비사로 참여하고 국내 UAM 자격체계 및 안전기준 구축 시 초기 교관 및 자문 자격으로 제도 마련과정 참여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안으로 선발규모와 훈련시기 등에 대해 기체 제조사 및 관계기관·산업계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그동안 UAM을 둘러싼 논의가 미래 운항체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편이었다면 이번 시범운용모델과 제1호 조종사·정비사 인력 양성 프로젝트는 모두 실제 운항을 위한 기준을 구체화하면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