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걷쓰AI 학생성공시대 본격화… 인천교육감직 준비위, 공약 실천계획 첫 공개

교권 보호·AI 진로교육·민주시민교육 강화
주민직선 5기 핵심 정책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읽걷쓰AI학생성공 추진위원회(주민직선 5기 인천광역시교육감직 준비위원회)’가 15일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언론브리핑을 열고 주민직선 5기 인천교육의 공약 실천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목표로 학교현장지원·교육활동보호, 학생성장·진로진학, 민주시민·인성·생태교육 등 3개 분과의 핵심 정책과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

학교현장지원·교육활동보호 분과는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교원 면책 제도 강화와 교원 정원 확대를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하고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교원 지원금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원 마음건강 주치의(상담사) 배치 등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학교현장지원 5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교육지원청이 CCTV 설치와 관리 업무를 맡는 방안, 현장체험학습 운영 개선, 연구년제 확대, 신규교원 적응교육훈련비 지원, 강화권역 교직원 관사 건립 등 교원 처우 개선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성장·진로진학 분과는 AI 시대에 맞춘 진로교육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AI진로교육원’과 영종지역 결대로진로센터를 비롯해 가칭 인천예술중학교와 체육중학교를 신설하고 진로·직업 멘토단을 5000명 규모로 확대해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와 진로설계 상담을 확대하고 수능 및 모의평가 문항 분석 특강, 개인별 면접 지원, 도서지역 찾아가는 대입 컨설팅 등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직업교육 분야에서는 인천AI전자마이스터고와 가칭 인천에너지고 설립·전환, AI창업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며 ‘인천 길 바로 알기’와 연간 1만 명 규모의 ‘인천세계로배움학교’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주시민·인성·생태교육 분과는 생태와 평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확대한다.

바다학교를 누적 1430학급까지 확대하고 유네스코 초록학교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민주평화 100길’ 조성과 초·중·고 인권·노동교육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생 정부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디지털 환경에 맞는 현대적 효교육과 예절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성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승한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공약실천계획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마련한 결과”라며 “발표된 정책들이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