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상·여행 코스 기획안 2개 부문 공모
수상자 6명에 총 1000만원 상당 여행 혜택
우수 기획안은 실제 여행 상품 출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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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에어서울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여행 공모전을 연다. 에어서울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을 영상으로 담거나, 앞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 코스를 직접 제안하는 방식이다.
에어서울은 고객 공모전 ‘트래블 어워즈 2026’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서울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11년 동안 함께한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여행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2개 부문이다. ‘필름 어워즈’는 에어서울과 함께한 여행의 순간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부문이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자신이 떠나고 싶은 여행 코스를 기획안 형태로 제안하는 부문이다.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이다.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에어서울은 접수작 심사를 거쳐 9월 23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상 일정은 수상자에게 별도로 안내된다.
시상 규모는 총 1000만원 상당이다.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2박 숙박권이 포함된 여행 상품이 제공된다. 대상은 250만원, 최우수상은 15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상당이다.
특히 크리에이터 어워즈 수상작은 실제 여행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어서울은 여행 전문 기업 ‘쿨 세계 여행’과 협력해 우수 기획안의 상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제안한 여행 코스가 실제 상품으로 출시되고, 수상자가 직접 그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얻게 되는 구조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보다 고객 경험을 콘텐츠와 상품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공사가 고객의 여행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여행 상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최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 여행 수요를 겨냥해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항공권 가격 경쟁뿐 아니라 기내 서비스, 굿즈,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함께 강화되는 분위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11년, 에어서울이 걸어온 그 하늘길에는 늘 고객 여러분이 있었다”라며 “그 시간 동안 쌓인 소중한 이야기를 청해 귀 기울여 듣고, 에어서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멋진 여행’으로 따뜻하게 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