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GIST, AI 기반 ‘차세대 소재’ 개발 맞손

- KIMS-GIS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현판식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은 14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KIMS-GIST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한국재료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AI 기반 차세대 첨단소재 개발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4일 KIMS-GIS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현판식을 개최하고, 첨단 소재·제조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화했다. 공동연구센터는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인력 교류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거점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미래 산업과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AI 기반 차세대 첨단 소재·제조 기술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부의 ‘초혁신경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지능형 반도체를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산업 수요를 고려한 단계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의 에너지 분야 연구 인프라 및 기초·원천연구 역량과 KIMS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의 소재·부품·시스템 기술, 제조 공정 및 시험평가·신뢰성 검증 역량을 결합한다.

특히 연구개발 과정에 AI 전환(AX)을 접목해 소재 설계와 제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초·원천연구부터 기술 검증과 실증, 산업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검증 결과를 다시 기술개발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게 된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AI 고도화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된 지금, 소재가 변하지 않으면 완제품의 혁신도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공동연구센터가 소재강국 실현과 미래 첨단기술 주권 확보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