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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슬리피. [뉴시스]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래퍼 슬리피가 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을 아들의 응급 수술비로 다 쓰게 됐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아들 나우 군이 의자에서 넘어지며 책상 모서리에 이마와 눈썹 부위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 안쪽 근육까지 깊게 찢어져 수면마취를 한 채 20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동의서에 눈썹이 다시 나지 않을 수 있다는 문구가 있어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한 영수증에는 287만9500원의 수술비가 적혀 있었다.
슬리피는 “주식으로 올린 수익이 이번 수술비로 모두 날아갔다”고 허탈해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을 향해 “다치는 것도, 통장 잔고도 늘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슬리피는 앞서 유튜브를 통해 아내 몰래 시작한 주식 투자 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우 등에 투자했으며, 일부 종목의 수익률은 122%에 달했다.
다만 “들어간 돈이 많지 않아 금액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2022년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육아 일상을 공유하는 예능 및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