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상반기 믹스커피 매출 15% 늘었다”

루카스나인·프렌치카페 포트폴리오 다변화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라떼 브랜드 ‘루카스나인’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남양유업이 상반기 믹스커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떼 브랜드 ‘루카스나인’과 기능성 커피믹스 브랜드 ‘프렌치카페’가 양축이다. 믹스커피 시장이 기존 카페믹스 중심에서 저당·디카페인·고단백 제품, 프리미엄 라떼로 세분화된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지난 2016년 선보인 루카스나인은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 현재 아메리카노 3종과 라떼 7종 등 10종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우베라떼’를 출시하고, ‘그린티라떼’도 리뉴얼했다.

프렌치카페는 저당·디카페인·고단백 등 기능성을 강화했다. 2010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 214억개(스틱 기준)를 기록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일반 라인업 7종과 함께 기능성 4종까지 11종을 갖췄다.

두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인스턴트 라떼 제품을 생산·공급 중이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는 제로슈거·고단백 커피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용 목적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