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한우·치킨 레츠고”…식품업계 ‘보양식 대전’

마트 할인 행사·HMR 신제품 등 분주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여름철 대표 행사 초복을 맞아 식품업계가 보양식 마케팅에 나섰다. 삼계탕·장어·한우부터 치킨까지 다양한 보양 메뉴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15일까지 민물장어·활전복·무항생제 두마리 영계 등 보양식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메뉴 삼계탕에 필요한 생닭이 대표적이다. 500g 닭을 두마리 담은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국내산)’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한 7128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은 수박에 차별점을 뒀다. 초복 당일에만 ‘갓 수확한 그대로 유명산지 수박(8~9kg/통)’을 2만2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수도권 전 점에서 고당도 ‘수박 도시락’을 선보인다. 1㎏ 1팩 기준 1만6900원이다.

GS리프레시는 ‘국내산 통한마리장어덮밥’을 초복·중복·말복 기간 한정 상품으로 판매한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조각 수박’을 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초복을 맞아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KGC의 인·홍삼 전문 브랜드 정관장과 협업해 개발한 홍삼삼계탕 등 특식 메뉴를 운영한다.

간편식 시장도 치열하다.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은 대구 대표 백년가게 ‘일월정’과 협업한 ‘일월정 흑마늘 삼계탕’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도 최강록 셰프와 함께 개발한 평양냉면·들기름막국수, 윤나라 셰프와 협업한 삼계탕을 간편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는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라면을 출시했다.

아워홈은 자사 온라인몰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초복맞이 몸보신 대전’을 열고 삼계탕·추어탕·반계곰탕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프랜차이즈도 분주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창고43은 삼복 시즌을 맞아 ‘500시간 숙성 채끝’과 ‘한우명작모둠’ 등 구이 메뉴를 비롯해 갈비탕·한우 불고기 전골·여름 물회 등을 선보인다. 창고43은 삼복 기간 ‘깻순이 들깨 갈비탕’ 주문 고객에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KFC는 다음달 17일까지 한정 판매 메뉴 ‘복버켓’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실제 지난해 초복 당일 평균 치킨 매출과 판매 건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각각 13%, 9.2% 증가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본죽,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가네국밥(본설렁탕) 등 주요 브랜드에서 보양 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식사이론X백년가게 삼계탕 신제품 [롯데웰푸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