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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샤넬 매장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샤넬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핸드백, 지갑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가격 인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전날부터 가방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약 5%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은 기존 1790만원에서 1880만원으로 90만원(5.0%), 클래식 플랩백 스몰은 1720만원에서 1808만원으로 88만원(5.1%) 올랐다.
보이 샤넬 플랩백은 1173만원에서 1235만원으로 62만원(약 5.3%) 인상됐다. 클래식 체인 지갑(WOC)은 599만원에서 635만5000원으로 36만5000원(약 6.1%) 올랐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지난 1월 일부 가방 가격을 약 7% 인상했고, 4월에는 립스틱과 향수 등 뷰티 제품 가격을 평균 3~4% 인상했다. 같은 달 ‘샤넬 25 백’의 가격을 평균 3% 올렸고, 주얼리와 시계 가격도 인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조126억원으로 전년(1조8446억원) 대비 9.1% 늘면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358억원으로 2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561억원으로 24.3% 늘었다.

